알뱃으로 타격시 타격 주의점!(퍼옴)

알루미늄 배트로 공을 친다는 것은 날아오는 공을 정확하게 막는 일에 가깝습니다.

이를 위해 타자는 다음과 같이 타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테이크 백 : 최소화

- 스윙 궤적 : 뒤쪽 귀로부터 타격점까지 최단거리로

- 스트라이드 : 타이밍 잡을 정도로만 작게. 발 끝을 땅에 붙인 채로 체중만 뺐다가 넣어도 됨

- 팔꿈치 : 무조건 옆구리에 붙여야 함. 뒤로 밀리지 않기 위해서

- 허리와 어깨 : 살짝 열어주는 정도

                      (반면 나무뱃의 경우 배트 스피드를 얻기 위해 허리의 회전을 크게 해줘야 해요)

- 손목 : 날아오는 공을 앞으로 꾸욱 눌러준다는 느낌

 결국 알루미늄 배트로의 타격에서는 손목만 힘을 쓸 뿐

다른 부분은 단단히 고정시킨다는 느낌으로 합니다.

 

대신 이러한 타격법에서는 눈이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일단 정확하게 맞춰야 하므로, 눈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합니다.

 물론 이렇게 치면 홈런은 안 나옵니다. 그렇지만

사회인 야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홈런이 나오는 걸 보긴 봤습니다. 저 또한 펜스 가까이까지도 날려보긴 했는데

그것보다는 어떻게든 살아 나가는 것이 사회인 야구에서의 타격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공을 맞추는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