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Km 단축 마라톤..

11번가에서 추최한 11Km 단축 마라톤에 참석!!

오랜만에 달리기이며 최근 내 체력점검겸 참석!!

근데 아침밥도 못먹고 점심도 못먹고 늦잠자서 닝기적 거리며 가서

배가 고파 바나나 두개먹고 씩씩하게 고고싱!!

하지만.... 엄청 더운 날씨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뛰니 체력은 급속히 떨어지고 ,, 덥고,,,다리에 힘도 안나고..ㅜㅜ

정말 걷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만큼 체력이 떨어졌는데 건는건 자존심 상하고 어떻게든 달렸다...

마지막 1Km 남기고는 정말 제발~~만 외치며 뚜벅뚜벅 걷는듯 띄었는데 도착할 때 도착점 시계를 보니 

아니!!! 37분!! 대박!!!!!! 너무 놀랐다 내가 천천히 달렸는데 이렇게 빠르다니 작년 10월정도에 달린 10키로가 40분이었는데 그것보다 더빠르다니..... 너무놀랐고 기분이 좋았다..ㅎㅎㅎㅎ ^_____________^V

즐거운 마음에 주변 행사장에서 열심히 게임도 하며 놀았는데 ㅎㅎㅎ

오늘은 일찍 문자가 왔다... 나의 기록은  47분 48초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마지막에 힘이 빠져 그렇게 못달렸는데 37분이 나올리 없지... 근데 너무 아쉽긴 했다..ㅎㅎ

작년 10월이랑 비슷한 실력이었다..한 3분 단축할 줄알았는데 아쉬웠다..ㅋㅋ 

너무 덥고 힘들어 다음부턴 마라톤 참석하지 말까라고 고민했는데 성적이 별로라 한번더 도전?!!!ㅋㅋㅋ

담엔 안더운 가을이나 겨울에 도전해야것다...ㅠㅠ 너무 더웠어.. 밥도 많이 먹고 참석해야쥐..ㅠㅠ

아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마라톤티를 왜 이런걸 줘가지고... 엄청 더운 소재의 옷이었다..이 옷입고 헬스장에서 달리는데 너무 더워서죽을뻔;;;;11번가 센스 꽝;;;; 

마지막 피나래로 다이내믹 뜌오가 와서 노래 불렀는데 정말 엠피로 들얼때랑 실제 목소리가 똑같이 끝내줬다..굳좝..ㅋㅋ

자기들도 대낮에 이렇게 공연한게 군대이후로 처음이라나..ㅋㅋㅋ 암튼 잼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