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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우리나라 여행

[여수] 금오산 향일암, 오동도

by 맨도리쓰 2011. 2. 7.

여수시 오동도... 새벽녘에 도착하여 아직 안개도 제대로 가시지 않아..사진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산책코스로는 그만인곳..

오동도 들어가는 방조제길...정말 길더라...ㅎㅎ

오동도 바로 앞 전망대...해돋이 보기 좋은곳이라길래 오동도 간거였는데...이건 뭐...해뜨는거 오동도에서 못봄;;ㅡㅡ
나중에 안거지만 이 오동도 앞 해돋이언덕에서 보는거라고 함.ㅡㅠ 왜 갔니;;ㅋㅋ 날이 흐려서 해뜨는거 보기 힘든 날씨라 차라리 다행?ㅋㅋㅋㅋ


향일암가려면 여수 구시가지로 가야한다길래 물어 물어 걸어가던길...
어디가 시낸지 한참 찾다가 발견한 그곳..^^ 꽤 크네..ㅋㅋ


여기는 여수 구 시가지의 진남관 이순신장군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곳...
시내에 이런거 있으니 멋지네... 바로 아래 박물관도 자그만하게 있고..

드디어 발견한 금오산 향일함...버스타고 간 곳인데 구시가지에서 30분 정도 걸린듯...

향일암 가는 버스에서 내려 함일암올라가기 전 상가들..

드디어 향일암 올라가는 첫 코스 계단 등장

금오산 향일암...일출보는 암자..


역시 명불허전...금오산 올라가는 길이 너무 멋있었다.. 돌 사이를 이렇게 길을 만들어 놓은거 보면 참 대단하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돌을 다듬어 만든거 같은 징자국이 곳곳에 있으면서 자연경관을 크게 망가뜨리지 않은
약간 다듬은(?) 자연 경관이 정말 멋졌다...어떰 이렇게 잘 꾸며놨지;;;

드디어 향일암 도착...근데..ㅠㅜ 언제 이렇게 되었댜;;;나 오기 전에... 너무 아쉬웠다...절반의 건물이 소실되어 급조된 절이 되었다니...어떤 人間이 이렇게 만든거야~ 다시 고풍스럽고 아담한 절터가 꾸며졌으면 좋겠다.



향일암에서 해돋이 보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엔 멋진 친구랑 갔으니 다음엔 가족과 함께 와야겠다^^ 이렇게 두리번 거리며 구경하는데 뒤에 보이던 금오산 향일암의 뒷 모습..너무 멋있길래 당장 올라가보고 싶은 욕망에 ㄱㄱ싱~


비록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여름에 땀내며 구경하는걸 즐기는 우리 둘은 무진장 땀흘리며 여가를 즐기는중..ㅋㅋ


아찔한 코스도 몇 군데 있었는데 애기들도 잘 다닌거 보니 참 기특했음.. 아까 본 큰 돌을 철난간으로 지나가고 바람이 불면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스릴도 있었다.. 그리고 자연경관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줌..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고..그냥 내려오기 뭐해 정산을 지나 다른 길로 내려오니 이건 등산로가 아닌 그냥 시골에 산 그대로 였다.. 사진 찍을 정신이 없어 사진은 안 찍었지만 그냥 시골산길을 수풀을 헤치며 내려오니 다시 입구가 나오는;;;ㅋㅋ  힘든 만큼 파전에 막걸리한잔은 정말 시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