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리산 종주] 명학 수리약수터-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병목안공원

수리산 종주코스1 : 명학역 - 성결대 또는 만안여성회관 수리약수터-관모봉-태을봉-슬기봉-군부대 우회-수암봉-병목안공원

수리산 종주코스2 : 병목안공원- 관모봉 - 태을봉- 슬기봉 - 수암봉 - 병목안공원

수리산 추천 등산코스 : 명학역 - 관모봉 - 태을봉- 슬기봉- 하산 (3시간정도 코스)

뒷동산인 수리산을 드디어 종주했습니다.^^ 

6시간 거리(10Km)라고 하는데 안쉬고 빠리빠리혼자 갔더니 시간단축이 많이 되네요...

거의 오후 2시에 출발하여 행여나 밤에 내려올까봐 헤드랜턴에 손전등도 들고 갔는데 막상 종주해보니 3시간밖에 안걸렸다는;;안산까지 가는게 그렇게 가까울줄이야;; 신기했어요..ㅋㅋ. 시간이 남아 병목안에서 성결대까지 등반해 오려다 길을 잘못들어 태을초등학교로 내려왔다는;;; 택시비만 깨졌음;;;ㅋ 

파란점부분이 산정상 삼거리인데 이정표가 없어 조심해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코스 소개

만안여성회관 수리약수터~ 관모봉 : 가파르지만 짧은 코스.

관모봉~태을봉

태을봉~슬기봉 : 코스가 재미있음, 난이도가 약간 있음.

슬기봉~수암봉 : 무난한 코스.. 가던 도중에 군부대 자동차길도 야간 지나감. 주의 할 것은 자동차길 지나 수암봉 가기전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기 이정표가 없는데 그기서 오른쪽으로 가야함.

수암봉~병목안: 그냥 투벅투벅 내려오는길..

코스 소개한다면 명학에 만안여성회관 뒤 약수터에서 출발하여 관모봉까지 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30분정도면 등산 가능하며 안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어 사진찍기 정말 좋아요^^

순식간에 등반하여 관모봉은 그냥 통과;; 자주왔던곳이라 사진찍기도 아래 포인트보다 안좋고 해서 그냥 넘어가고 태을봉으로 가는데 20분정도 소요하면 됩니다.

태을봉에서 슬기봉 가는 길은 산새도 가파르며 돌바위가 많아 나는 정말 재밌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관악산의 팔봉능선처럼 좋아요^^

수리산에서 가장 스릴있고 위험한 칼바위. 장난이 아니에요^^ㅋㅋ

여기는 칼바위 바위..

드디어 슬기봉 도착!!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 1곳!!

이제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수암봉으로 고고싱!!

여기는 정말 무난한 길이었는데 군대 자동차 길을 지나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데 정상에 삼거리가 나왔어요..사진을 안찍긴 했는데 그기에서 왼쪽으로 가면 수암봉이 아닌 원당골로 가는 길입니다. 문제는 그곳에 이정표가 없다는것;;; 

확인하는 방법은 저 철책이 가는방향의 오른쪽이면 저렇게 원당골, 너구리 정상가는길이에요.

<잘못가서 나온 코스;;;>

산정상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수암봉이에요..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철책이 가는방향의 왼쪽에 있어야 제대로 가고 있는 거에요..^^

드디어 수암봉에 도착^^ 안산에서 수암봉을 잘 꾸며놓았네요.. 가는도중에 막걸리 가게도 많고 쉼터도 많이 만들어놓았네요.. 

이제 얼마안남았습니다. 저기 끝이 보인다^^

수암봉 근처 소나무 쉼터가 왜이렇게 먼지가 많이 날리나 했더니 불이났었더라구요..ㅠㅠ 산이 이렇게 불탄 모습에 탄 냄새까지 나는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산에서 담배피지 말아주세요. 또한 불조심좀... 이렇게 좋은 산을 없애는 어리석은 행동이 될수 있습니다. 조심으로는 안됩니다. 사람은 실수를 하는 동물이니깐... 그냥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등산중 흡연 절대 NO!!!!!

드디어 병목안에 도착했습니다..ㅎㅎ 총시간걸린거 보니 3시간 걸렸네요.. 체력이 요즘 좋아진건지 생각보다 가까운 건지 암튼 엄청 빨리왔어요.. 3주째 주말마다 등산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무릎도 괜춘하네요...

체력이 있으시면 병목안 구경도 좋으실거같습니다. 병목안 공원 내 사진 몇 장 추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