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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LZ™/말말말

섬뜻한 영화...

by 맨도리쓰 2012. 8. 14.
The Tall Man 2012 ....별로 추천은 하지 않음.ㅋㅋ

섬뜻하지만 애잔한 감정이 드는 영화...

애기를 키워보거나 주변에 애기를 키우는 것을 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본 내용일 것이다..

여기서는 이 것을 유괴라는 것으로 꾸몄지만...(스포일러인가;;)

신 지식인일 수록 인간이라기보단 동물에 가까운 유아기 시절이 훌쩍 뛰어넘어 사고 가능한 아이를 키우고 싶어할것이다.  

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것만 찾는 우리들은 더욱 그 마음이 한번쯤 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이런 정보화 시대 (디지털시대)에 일침을 가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이런 디지털 시대의 사람으로 애기가 커서 나으면 나의 황금같은 청춘을 나에게 투자하고 싶다고 생각해 본적도 있고 요즘도 가끔은 애기를 나으면 내 인생이 사라지니 지금 많이 놀자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영화처럼 유괴를 생각하 본적은 없다. 내가 정성스레 자녀를 키우고 자녀의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애착이라며 애착이라고 사랑이라면 사랑인.. 이 말자체가 모순덩어리긴 하지만...


생각이 너무 깊어져서 그만 접어야 겠다...ㅎㅎ 


이것은 순전히 입양한 부모의 입장이고... 자녀의 입장에서는 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