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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부/책읽는 즐거움

격몽요결의 기억에 남는 문구들..

by 맨도리쓰 2013. 10. 14.

격몽요결, 이이 저, 정후수 역


격몽은 무지함을 깬다는의미이다. 결국 자기계발서이다.. 자꾸 이런 책에 마음이 끌려 사게 되네요...


공자는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굶고 있으면서 춘추를 지었다.

주나라의 시조 무왕은 감옥에 갇혀 주역을 지었다.(과거에 주역책에 내용을 보충함)

손자병법을 지은 사람은 앉은뱅이 처지였던 손무라는 분으로 두 다리가 잘린 가혹한 시련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엮은 책이다.

사기를 지은 사마천은 친구를 변호해 주다가 궁형(생식기 잘림)을 당하였고 그로 인해 여성적 특징이 나온 힘든 삶을 살면서 지은책.

세종대왕도 생의 후반기 절름발이로 살면서도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기셨다.(p.16)


 =>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가 힘든 상황일수록 종교를 찾으며 자신을 스스로 챙기고 마음을 안정시키려는 마음을 가졌으며

평소의 일을 하다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평상시의 활동을 할 수없는 상황이 되면서 공부에 대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지는 것 같다. 

이책은 나같은 생각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한다는 취지인것 같은데 그것 보다는 내가 시간을 내어 자신을 생각하고 느긋하게 미래의 준비나 현재의 일을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나같은 경우는 군대였다.)에 자기계발(또는 하고 싶어하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하는 것 같다.하고 싶은게 있는 분들은....


좌우명의 어원 (p.46)

한나라의 최원이라는 사람이 처우명을 만들었는데 최원의 형 최장이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하자 최원이 직접 그 원수를 죽이고 도망을 갔다. 후에 용서를 받고 풀려나와 스스로 경계하는 명을 지어 항상 앉는 오른쪽에 두었으므로 좌우명이라고 하게되었다.


학문이란? (P.50)

학문을 하는 일은 날마다 생활하고 일하는 사이에 있는 것이다. 만약 평소에 생활함을 공손히 하고, 하는 일을 정성껏 하고, 남과 더불어 생활하기를 성실히 하면 곧 이것을 이름하여 학문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사람은 이러한 이치를 밝히는 것뿐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학문은 자기자신을 위해서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통양에 전통적 학문의 목적이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수양에 학문의 근본을 두었다.

이런 이유로 과거의 책이 자기계발서가 많은 것 같다.


혁구습- 옛날의 나쁜 습관을 바꿈



수욕정이풍부지 [樹欲靜而風不止]: 나무는 조용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가만히 두질 않는다. 

속 뜻은,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고 싶으나 부모는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 자꾸 깜박하면서 살고 있다. 부모님께 잘해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엔 잊고 그냥 평상시처럼 살고있는 모습... 이글을 읽으면서라도 다시 한번 잘해야지 생각하고..다음에 또 이 글을 보면서 잘해드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