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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부/책읽는 즐거움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by 맨도리쓰 2011. 9. 6.

손자병법이라는 이름 자체가 부담스러워 안읽다가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은 진취적인것 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병법을 알려줄것 같아 읽었다.
나에겐 진취적인 것이 필요하지만 실리를 아는 진취를 원해 실리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우선 읽기로 하였다.

사담이지만 여기서 이순신의 지략과 꼼꼼함 그리고 생각보다 진취적이지 않은 꼼꼼한 지략가라는 것을 알았고.. 김유신은 더 예전 사람인지 좋은 말만 있는데 완전 기발하고 획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몇일전에 경주에 가서 김유신 장군 묘를 봤는데 왕의 자리를 탐낸 사람이라고 약간의 힐책을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1. 싸우려면 이기는 싸움을 해라.
모든것을 준비하고 다 준비가 되었을 때 싸워라.
싸워서 이기는 가장 큰 요소는 기세이다. 분위기를 잡아라...

2. 본심을 들키면 진다.
자신의 의도를 알지 못하도록 연막을 치고 다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용하라.
모든 곳을 지키려면 모든 곳이 뚫린다.(무소불비 즉무소불과)

3. 장수의 조건을 갖춰라.
내가 왕이 아니라면 장수의 조건을 갖춰라. 보기 싫은 것도 봐야하며, 부하가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부하의 신뢰를 얻고 원칙을 고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