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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우리나라 산

[백두대간] 대관령~선지령~진고개~구룡령

by 맨도리쓰 2013. 9. 15.

1박2일로 간 곳인데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


첫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구룡령에서 진고개로 내려왔다.

우중 산행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매력도 있었다. 

처음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을 거니는 것은 정말 멋지고 시원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축축히 스며드는 신발 속 물기는 내 불쌍한 발을 쪼글쪼글하게 만들어 버리면서 우중산행을 무시하는 것을 비웃고 있었다.

6시에 출발하여 천천히 시작된 산행은 비로 인해 속도를 더 내게 되고 휴식도 줄이면서 결국 나의 산행속도를 높이게 되었고 2시에 하산하게 이르렀다. 


코스 설명 : 코스는 어렵지는 않고 알바할 구간도 거의 없었네요 

사진으로 구간 구경하세요.



다음구간으로 간곳이 바로 사진찍기 가장 좋은  대관령 선자령 코스입니다.

25Km 의 코스지만 매우 평탄하고 가파른 산이 별로 없어 그리 힘들지 않아 가볼만한 코스이며, 거리마다 볼거리가 많은 코스이니 꼭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전날의 23Km의 산행으로 피로누적이 있는 상태라 쉽지만은 않은 코스였네요. 그리고 날씨가 무더운데 그늘이 없는 코스다 보니 더위와의 전쟁도 쉽지 않았습니다.

코스설명은 Pass 하겠습니다. 좀 주의해야할 곳이 많은 구간이니 잘 확인하고 가세요^^

사진으로 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