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 부/책읽는 즐거움12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 화해하지 말아야 하는 상황도 있다. 공자와 제자가 나눈 대화를 보자. "좋은 사람이 좋아하고 나쁜사람이 싫어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즉, 윤봉길의사는 우리나라에선 영웅이고 일본에서는 역적이다..윤봉길이나 전태일의 삶이 지금도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은 그들이 화해를 모색한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을 모색했기 때문이다. thinking.. 잘 못된것이 있다면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는 것이 아닌 중의 잘못된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고치는 것이 바른 것이다. - 양치기 소년(학생)들의 거짓말을 믿어주자. 학생들은 종종 거짓말을 한다. 1. 그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은 더 심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차라리 믿어 주자.. 2. 학생들의 거짓말에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이 .. 2011. 8. 31.
조르주 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 세계지도를 너무 좋아하여 무작정 샀다... 우리나라 지도를 좋아해야하는데;; 역사에 관심이 많아...(고등학교 시절 역사선생님이 너무 재밌게 잘 가르쳐 주셔서 그 시절엔 국사책을 통째로 외우고 다녔었는데..그 때 자료가 너무 좋아 어릴적 집에 고이 모셔놨는데 이사하면서 사라진.ㅜㅜ 대박..얼마나 아깝던지...그것만 있음 국사는 항상 만점 자신있었는데..) 이런 이유로 역사에 관련 된 내용만 나오면 무조건 맘이 끌리게 된것 같다...게다가 양장본?!!!! 대박이었다ㅎㅎ..하지만 가격도 대박이었다(정가 12만원). 그나마 인터파크에서 대박할인하여 3만원대에 사게 되었다..그래도 비싸..그래도 자녀에게 물려줄 책이라고 생각하니 아깝지는 않았다. ^^ 처음에 생각 자체를 잘못한게 있다. 이책엔 세계의 모든 역사.. 2011. 1. 5.
천재는 엄마가 만든다 -시찌다 마코또- 천재는 엄마가 만든다... 이제 성인이 되어 나의 자녀가 나에게서 태어난게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어 정말 잘 키우고 싶어 고른책...내가 가진게 없어 아이에게 물려줄 것은 좋은 머리이고 싶다..자수성가 할 수 있도록..ㅋ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태어나서 아니 임신해서 부터 아이가 클 때까지의 부모의 역할이 자녀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겠다. 하지만, 정말 쉽지 않을 것같기도 하다. 자녀에게 사랑을 줘야 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물론 사랑을 받는 만큼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다..투자한만큼 나온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어차피 자녀를 키워야 할 시간이라면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키우는게 좋으니깐.. 맞벌이 부부에겐 정말 힘든 이야기라 너무 안타깝다.. 맞벌이 아니면 먹고 살기 힘든 이곳에서.... 2011. 1. 5.
카네기 인간관계론(데일카네기지음, 최염순 옮김) 인간관계에 관한 정석이라며 친구가 추천하여 싸게 팔 때 사버렸다.. 내용은 솔직히 많이 듣던 내용이긴 하지만...알면 뭐하냐 행동을 하지 않는데..이책을 보면서 그 내용을 다시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니 잘 산거 같다..그리고 잘 읽었다..재밌게.. --------------------------------------------------------------------------------------------------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첫째로, 상대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둘째로, 상대를 진심에서 우러러나오게(정치, 외교스타일) 웃으며 (1)칭찬만 하던지, (2)싫은 소리를 할 때도 칭찬 후 "그러나 이건 고쳐야 할 것같아"..하면서 안 좋은 소리하기보다는 칭찬 후 "그리고 이것도 이렇.. 2010. 12. 15.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 김요셉 (느낀점 10줄이내임ㅋ) 목사님께서 쓰신 책인데 진심으로 가르쳐라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가식적인 모습은 모든 사람들이 눈치를 채고 신뢰가 생기지 않고 그 사람의 행동이 자기랑 맞지 않다면 튀어나가려고 만하지만, 진심으로 가르친다면 그 마음을 학생이 이해했을 때, 순간적으로는 싫어하겠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간의 신뢰를 쌓으려면 진심으로 대하는 것 같다. 가장 좋은 배움은 몸소 배우는 것이다. 주변에 모범되는 사람이 없다면 사귀면 되고, 그것마저 여의치 않다면 주변 사람들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배우면 되고, 주변사람들의 단점이 보인다면 ‘나는 저런 면이 보기 안 좋아 보이니 저렇게는 하지 않아야 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안하면 된다. 몸소 배우는 것이 모범되는 사람만 똑같이 배우는 것보다.. 2010. 12. 3.
무소유_법정스님(좋은말 모음) '자기 나름의 이해'란 곧 오해의 발판이다. 우리는 하나의 색맹에 불과한 존재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 색맹이 또 다른 색맹을 향해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안달이다. 연인들은 자기만이 상대방을 속속들이 이해하려는 맹목적인 열기로 하여 오해의 안개 속을 헤매게 된다. -무소유- 독서가 취미라는 학생, 그건 정말 우습다. 노동자나 정치인이나 군인들의 취미가 독서라면 모르지만, 책을 읽고 거기에서 배우는 것이 본업인 학생이 그 독서를 취미쯤으로 여기고 있다니 정말 우스운 일 아닌가. -무소유, 법정- 나는 이가을에 몇 권의 책을 읽을 것이다. 술술 읽히는 책 말고, 읽다가 자꾸만 덮어지는 그런 책을 골라 읽을 것이다. 좋은 책이란 물론 거침없이 읽히는 책이다. 그러나 진짜 양서는 읽다가 자구 덮이는 책이어야 한다.. 2010. 12. 3.